원본글 작성 2008/05/24 09:35
http://blog.naver.com/mindpine/10031120654
폰을 바꿨다. LG-LB2800
SKT에서 LGT로 번호이동 하는데, 유일하게 약정이 안 걸려있는 폰이었다. - 3개월 의무사용
(요즘은 LGT는 OZ실속할인, KTF는 쇼킹스폰서란 이름으로 1년 이상 약정 걸어서 판매하고 있다.)
약정이 안 걸려있어도 6개월 의무사용인데, 이 폰은 3개월 의무사용이라 바로 질렀다.
마음에 안 들어도 3개월 후에 바꿀 수 있으니.. ^^
받은 지 사흘밖에 안 됐지만,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장점 :
1. 생각보다 크지 않다.
- 수치상으로 요즘 폰들이 워낙 작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졌는데..
막상 손으로 잡아보니 그리 크지도 않고, 그립감이 있어서 괜찮다.
2. 다양한 기능
- 웬만한 기능은 다 있다. 지하철노선도, 전자사전, 텍스트뷰어, 이동식디스크, 지상파DMB, 단위변환기, 적외선송수신, 비행기모드
3. 외장메모리 지원
4. 전화번호부 백업
- 이런 기능이 다 있다니.. 백업(전화기 -> 외장메모리), 복구(외장메모리 -> 전화기)
5. 오늘은
-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를 볼 수 있다.
단점 :
1. 외장메모리 없으면 반쪽짜리 휴대폰이다.
- 내장 메모리 용량이 너무 적어서 MP3파일을 넣어서 들으려면 꼭 필요하다.
- 텍스트뷰어, 전화번호부 백업은 외장메모리 없이는 작동도 안 된다.
2. 느린 반응 속도
- 스카이나 애니콜은 저가폰도 속도가 많이 느리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싸이언 저가폰은 대부분 상당히 느리다. 상하좌우 버튼으로 메뉴 이동할 때 답답하다.
3. 벨소리, 문자메시지 수신음이 너무 작다.
- 문자메시지 수신음은 조절 자체가 불가능하고, 벨소리는 최대로 키워도 소리가 작다.
4. 스피커폰 기능 없음
- 이거 잘 쓰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 흑흑..
5. 카메라 플래쉬 없고, 셀카가 어렵다.
6. 꿇리는 디자인
- 요새 나오는 다른 폰에 비하면 디자인이 좀.. ;;
MS700과의 비교
1. 문자키패드 방식
- lb2800의 완승. 모토로라 방식의 불편함은 너무도 유명하다.
2. 문자메시지 전송
- 전송속도도 빠르고, 특수문자가 숫자 쓰고 다시 한글로 돌아올 때 아주 편하다. (써본 사람만 알 듯)
3. 반응속도
- MS700의 반응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다. 완패.
4. 오늘은 서비스
- SK의 T-interective란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T-interective는 <무료>, <새벽에 컨텐츠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다>, <일요일서비스제공안함>
오늘은은 <유료-한달900월>, <수시 컨텐츠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다>, <일요일서비스제공>
5. 지하철노선도
- 싸이언과 모토로라의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싸이언의 완패.
싸이언은 일일이 찾아들어가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지정해야 하는 반면
모토로라는 출발역 입력하면 바로 도착역 입력 나오고, 입력 즉시 계산이 된다.
싸이언은 노선도 확대와 축소가 '화면맞춤', '100%' 뿐이지만..
모토로라는 '화면맞춤', '40%', '70%', '100%'로 4단계로 이루어져있다.
6. 재질
- 싸이언은 플라스틱, MS700은 금속재질이다.
7. 부팅속도
- MS700은 엄청 느리다. LB2800의 완승. (눈 깜짝할 사이에 부팅이 끝난다 ㅋ)
총평 :
LB2800은 단점 많은 저가폰이다.
MS700을 7개월 정도 써서 자꾸 둘을 비교하게 되는데..
디자인이나 재질, 반응속도 등등 표면적인 기능은 MS700이 앞서지만..
그 외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에서는 대부분 LB2800이 앞선다.
어차피 둘 다 공짜폰으로 터진 요즘 SKT냐 LGT냐 비교하면 SKT가 우세하지만..
폰 자체만을 비교했을 때 LB2800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