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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Casio EX-Z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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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cwvic16?Redirect=Log&logNo=120017452054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다 좋다. 대충 찍어도 다 잘 찍혀 나온다.
현상이 목적이 아니라면, 아무거나 사도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ex-z500을 구입했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500장 찍는 배터리"
전에 사용하던 디카들은 배터리가 오래 안 가서 항상 불만이었기 때문이다.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1. 2.7인치 LCD
- 요즘엔 카메라들이 다 큰 화면으로 나와서 장점이라고 하긴 애매하다.
LCD 화소는 다른 카메라들 보다 떨어진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잘 나온다.

2. 500만 화소 CCD
- 요즘 1000만화소가 넘는 카메라들도 속속 나오고 있어서, 500만 화소는 단점으로 작용하겠지만
어차피 인터넷에 올릴 목적으로 구입한 거라 아무 상관 없다.

3. 빠른 속도
- 무슨 말이냐면.. 메뉴에서 메뉴 넘어가는 것, 사진 넘기는 것.. 등의 속도를 얘기하는 것이다.
난 다른 카메라들도 다 그렇게 빠른 줄 알았다. 하지만 z500만큼 빠른 건 못 봤다.
소니, 삼성, 캐논.. 등등 다 z500보다는 느리다.

4. 설정값 저장여부(모드메모리)
- 이건 상당히 훌륭하다. 플래쉬, 포커스, 감도, 화이트밸런스, 초점 등등의 저장여부를 
 모두 따로 결정할 수 있다.

5. 오래 가는 배터리
- 500장 배터리 진짜인지 테스트는 안해봤지만, 진짜 오래가긴 한다. 쓰고 방치하고 쓰고 방치하고..
이렇게 사용했는데도 한 달 정도 썼던 적도 있다. ㅎ

6. 스테인리스 바디
- 플라스틱이 아니라서 내구성에 안심이 된다.

7. 떨림에 강하다.
- 빛이 부족할 때에도 순간 포착을 잘 한다. 위 블로그에 있는 광고문구가 거짓이 아니었다. ㅎ
 
사용하면서 단점이라고 느꼈던 부분이 있다면..
화질이다. 광량이 부족할 때에는 노이즈가 좀 있는 편었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별로 티나지 않는다.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듯 하다.
어차피 화질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샀기 때문에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