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제목은 썼다만, 솔직히 북한의 도발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본다.
미군과 합동훈련 중에 걔네들이 무슨 깡으로 들어왔을까,
게다가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요새 언론에서 자꾸 어뢰쪽으로 몰고 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냥 국방부의 얘기를 무비판적으로 흘리고 있는 거다.
선거철만 되면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보수여당이 표를 더 얻을 수 있도록 밀어주는 속셈처럼 보인다.
주변에 '북한 어뢰가 확실함. 등등 어쩌고..'하는 사람들 볼 때마다
언론의 영향력이 상당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한겨레>잔해물 80종 183점 수거…폭발체 조각 아직 없어 (2010.4.18)
<세계일보>"어뢰 증거 절단면 화약성분 찾아라" 첨단기법 총동원 (2010.4.18)
<SBS>"화약 흔적 안 나왔다"…수중폭발 가능성에 무게 (2010.4.18)
위 기사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다.
과학실험을 하는 것처럼,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증명 하듯 한다.
해군 전함이 두동강 났다' -> 그렇다면 북한 탓 -> 어떻게 ? -> 바다니까 어뢰
-> 잔해를 찾아서 폭발조각인지 확인 -> 폭발조각이 없어? -> 절단면 화약성분 확인 ->
-> 화약성분이 없어? -> 수중폭발하면서 물기둥이 두동강 낸 거임
-> 생존자들 중 코피 나거나, 고막 터지는 등의 폭발 외상이 없다고? -> 그건 군사기밀
북한 개입의 증거가 너무 없다.
오히려 침수로 인한 사고라는 증거가 더 많다.
역시 이런 것들을 밝히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군사기밀이다.
아래는 어뢰로 인한 폭발이 아님을 알려주는 기사다. 필독.
"함미 손상 흔적, 어뢰로 인한 것 아니다"
나름대로 분석해본 천안함 침몰 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