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작성 2005.09.06 00:56
싸이월드 개인 미니홈피
음악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존재해왔다.
그리고 마귀를 쫓는 기능도 갖고 있다.
(성경에서 다윗이 하프를 다룰 때, 사울에게 있는 마귀가 떠나가는 내용이 있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서..
가사에 어떠한 메시지를 담아서 사람들의 마음에 심으려고 할 때..
크게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다.
요즘엔 이러한 '최고의 도구'를 나쁘게 사용하여서 문제가 된다.
슬픈 사랑얘기가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고..
폭력과 자살을 유도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욕하기도 한다.
음악 자체만으로도 큰 기능을 한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들도 '화음'을 이뤄가며 멋지게 표현할 때..
사람들의 마음은 이끌리게 마련이다.
우리 크리스쳔들은 음악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음악을 듣는 사람과 음악을 만드는 사람..
모두가 음악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깊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난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음악의 장르 자체만으로 좋고 나쁨을 평가하지는 않는다.
음악은 과학처럼 중립적이여서..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사용하느냐로 평가해야만 한다.
락 음악이라고 무조건 나쁘고, 클래식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리고 재즈라고 무조건 고상한 것도 아니다.
학교에서는 재즈를 배웠다.
재즈리얼북이라는 것을 교재처럼 사용하면서..
화성구조와 사용법을 익혀나가고 있다.
하지만 재즈곡들도 가사를 따져보면 별 내용이 없다.
고상하지 않고, 우리가 부르는 일반 가요와 전혀 다르지 않다.
그냥 사랑얘기와 자기얘기 등으로 채워져 있을 뿐이다.
난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많이 본다.
우리나라 가요는 당연하고, 외국노래들도 마찬가지이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 일본 노래는 웬만하면 잘 듣지 않는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은 그 제목과 분위기를 본다.
음악에는 작곡, 작사가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그 메시지가 어떤 것인지 많은 사람들이 대충 넘기지만..
실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크리스쳔으로서...
음악을 들을 때에는 그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음악을 직접 만드는 사람은 교훈적이고 감동적인 내용..
그리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생명을 얻었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