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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Christ&Church

크리스쳔의 삶 - 믿음

원본글 작성 2005.09.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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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크리스쳔이다.
그 믿음을 말로, 행동으로, 노래로, 기도로 표현하며..
우리가 '참 믿음'의 소유자라는 것을 나타내며 살아간다.
 
근데 도대체 '뭘' 믿는다는 말인가?
예수 그리스도가 2000년 전에 오셨다는 것?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었다는 것?
 
물론 이런 것들도 우리의 '믿음'에 포함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은 더 크고 높다.
 
2000년 전에 세상에 와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죄를 모두 짊어지고 돌아가셨기에..
우리는 모든 죄를 용서받고 자유롭게 됐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3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부활하게 될 것이며,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그분이 우리에게 들어오셨기에..
우리가 그를 우리 인생의 '주(主)님'으로 모셨다는 것,
그것을 믿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가 우리 인생의 '주(主)'가 되시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을 그분께 맡길 수 있는가?
 
많은 '크리스쳔이라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지만..
결국은 자기를 위해 믿는 것이다.
 
자신이 진정 뭘 믿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그들에게 주님은 무섭게 경고하셨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믿음은 단순하다. 절대 복잡하지 않다.
하지만 너무 쉽기 때문에 또한 너무 어려운 것이..
'믿음'이다.
 
그래서 잘난 사람은 믿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고린도전서 1:27)
 
믿음을 가지려면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간이기에,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헛된 세상의 지혜는 미련한 것이고...
어리석게 보이는 성경의 지혜가 가장 지혜로운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고린도전서 3:18)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고린도전서 3:19)
 
우리는 갖고 있는 '믿음'은 무엇인가?
한 번 잘 생각해보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