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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Christ&Church

외로움

원본글 작성 2007/11/15 01:30
http://blog.naver.com/mindpine/10024021933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내 친구는 없다.
 
그래, 아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나를 완전히 알고, 완벽히 나만을 위한 친구.
그런 친구는 아무리 둘러봐도 없다.
 
그래, 그런 친구는 세상에 없다.
평생 찾아봐도 없다.
발버둥 쳐봐도 없다.
죽었다 깨어나도 없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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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핍의 연속이다.
그 결핍이란 '욕구'가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고..
결핍을 채우기 위해 '욕구'가 작동하는 것이리라.
 
하지만 재밌는 것은, 욕구가 있다면 채울 수 있는 것도 있다는 것.
식욕이 있으면, 식사라는 게 있다.
성욕이 있으면, 섹스라는 게 있다.
수면욕이 있으면, 취침이라는 게 있다.
따뜻하고 싶으면, 불이라는 게 있다.
헤엄치고 싶으면, 수영이라는 게 있다.
 
뭐든 욕구가 있다면 채울 수 있는 것도 있다.
하지만 매 끼니 때마다 밥을 먹어줘야 하는 것처럼..
그 욕구만족은 아주 일시적이고, 불완전하다.
모든 욕구에 있어서 영원하고 완전한 만족은 없다.
 
외로움을 느꼈다면 그건 '친구'라는 것으로 채워주면 된다.
하지만 역시 그 친구도 영원하지 않으면 완전하지도 않다.
 
그렇다면 그런 만족을 느낄 수가 없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영원한 만족, 완벽한 만족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아래는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인정하지 못할 내용으로 전개된다.
인정하지 않더라도 제한적인 만족을 누릴 수 있으니..
그 만족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그걸로 만족하면 된다.
다만 크리스쳔으로서 만족을 누리지 못한다면 아주 억울한 일이다.
 
플라톤은 '이 세상의 것들은 그림자'라는 '이데아'론을 주장했다.
난 적어도 그 이론의 겉으로 보이는 부분은 지지한다.
세상은 그림자이고,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그 부분을 채울..
무언가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인간은 영원한 삶을 꿈꾼다.
욕구와 만족의 원리에서 보면..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한 인간은 완전한 친구를 원한다.
역시 완전한 친구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난 그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단언한다.
 
반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생각을 갖고 살았고,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생각을 갖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생각을 갖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일반적인 것이다.
 
내겐 외로움이란 친구는 없다. 영원한 친구만 있다.
그는 나를 완전히 이해해주고, 영원히 함께할 친구이다.
그는 나의 전부이고, 나의 모든 것이며, 내 안에 들어와 계신..
 
예수 그리스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