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 왜 비쌀까?
누구나 대학에 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학 등록금은 물론
입학전형료마저 비싸다.
대학은 학생에게 돈을 받는 입장이기에
을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도
이상하게 갑의 위치에서 군림하고 있다.
"비싸면 다니지 마. 너 말고도 다닐 사람 많다."
고 말하는 것 같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이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누가 힘을 써야 풀릴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건축을 제한하고, 새는 돈을 막는 것,
등록금 인상을 제한하고,
답합을 막고 경쟁을 유도하는 것.
학자금 대출시 이자 전액을 국고 부담하고,
상위 5프로 이상의 부잣집 학생들의 학비를
더 비싸게 받는 등등 방법도 좋다.
또한 서울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 대학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하고,
장학금을 많이 주는 것.
지방대 출신을 채용시
세금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서울 내의 대학의 입학률을 줄이면
서울내 대학의 학비가 내려갈 수도 있겠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과 방법이 있다.
우리가 기를 쓰고, 빚을 내서라도
대학에 가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정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왜 대학을 안 나오면 인정받지 못할까?
1. 고등학교는 아무나 다 졸업한다.
즉 변별력이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고졸은 인정을 받지 못한다.
고등학교의 교칙을 강화하고
인격적이나 실력에 문제가 있는 학생은
졸업시키지 않아야 한다.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면
생활기록부에 영원히 남겨주고,
학부모가 항의하면 퇴학시킨다.
그리고 심각한 폭력 학생의 처벌은
전학이나 등교금지가 아닌 형사처벌로 한다.
또한 장애학생이 아닌 이상,
개개인의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진학을 못하게 한다.
이 정도는 해줘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어느정도 괜찮은 학생이구나'
하는 인식이 생기고 인정을 받게 된다.
2. 고등학교 교육을 믿을 수가 없어서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한다고 해보자.
학생들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없다.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일은 못한다.
학생이 해야하는 공부는
단지 종이에 끄적이는 것만이 아니다.
일을 하는 것도 공부다.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공업시간에 전기키트 납땜을 해보고,
톱으로 나무박스를 만드는 것도 공부다.
형광등을 교체하고
전기 스위치를 개조하는 것도 공부다.
이런건 필요없다고?
살아가면서 수학이 더 필요없다.
이런건 공고생들이 하는 거라고?
이딴 생각을 갖고 있으니
학생들이 바보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가져와
바자회를 열어 흥정해보고,
산에 올라가 개구리도 잡고,
나무를 심고, 꽃 향기를 맡는 것도 공부다.
이런 공부를 학교에서 시켜줘야
공부밖에 못하는 바보가 사라진다.
대학 등록금 문제는 결국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다.
고졸이 인정받는 세상이 오면
대학 진학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학비는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다.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대학은 간판이 아닌
공부를 위해 가는 곳이고,
공부는 사람의 가치가 아닌
자아 자존감을 높이는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자꾸 강조해야 한다.
쉽지는 않을 것이고,
어쩌면 50년 안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
워낙 정에 끌려다니는 민족이라 그렇다.
앞으로 정이 아닌 정의에 이끌리는 세상이 오면
그때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사회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하겠다.
누구나 대학에 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학 등록금은 물론
입학전형료마저 비싸다.
대학은 학생에게 돈을 받는 입장이기에
을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도
이상하게 갑의 위치에서 군림하고 있다.
"비싸면 다니지 마. 너 말고도 다닐 사람 많다."
고 말하는 것 같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을까?
이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누가 힘을 써야 풀릴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건축을 제한하고, 새는 돈을 막는 것,
등록금 인상을 제한하고,
답합을 막고 경쟁을 유도하는 것.
학자금 대출시 이자 전액을 국고 부담하고,
상위 5프로 이상의 부잣집 학생들의 학비를
더 비싸게 받는 등등 방법도 좋다.
또한 서울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 대학 학생들에게 학비 지원하고,
장학금을 많이 주는 것.
지방대 출신을 채용시
세금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서울 내의 대학의 입학률을 줄이면
서울내 대학의 학비가 내려갈 수도 있겠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과 방법이 있다.
우리가 기를 쓰고, 빚을 내서라도
대학에 가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정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왜 대학을 안 나오면 인정받지 못할까?
1. 고등학교는 아무나 다 졸업한다.
즉 변별력이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고졸은 인정을 받지 못한다.
고등학교의 교칙을 강화하고
인격적이나 실력에 문제가 있는 학생은
졸업시키지 않아야 한다.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면
생활기록부에 영원히 남겨주고,
학부모가 항의하면 퇴학시킨다.
그리고 심각한 폭력 학생의 처벌은
전학이나 등교금지가 아닌 형사처벌로 한다.
또한 장애학생이 아닌 이상,
개개인의 목표에 미치지 못하면
진학을 못하게 한다.
이 정도는 해줘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어느정도 괜찮은 학생이구나'
하는 인식이 생기고 인정을 받게 된다.
2. 고등학교 교육을 믿을 수가 없어서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한다고 해보자.
학생들이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없다.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일은 못한다.
학생이 해야하는 공부는
단지 종이에 끄적이는 것만이 아니다.
일을 하는 것도 공부다.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공업시간에 전기키트 납땜을 해보고,
톱으로 나무박스를 만드는 것도 공부다.
형광등을 교체하고
전기 스위치를 개조하는 것도 공부다.
이런건 필요없다고?
살아가면서 수학이 더 필요없다.
이런건 공고생들이 하는 거라고?
이딴 생각을 갖고 있으니
학생들이 바보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가져와
바자회를 열어 흥정해보고,
산에 올라가 개구리도 잡고,
나무를 심고, 꽃 향기를 맡는 것도 공부다.
이런 공부를 학교에서 시켜줘야
공부밖에 못하는 바보가 사라진다.
대학 등록금 문제는 결국
고등학교 교육의 문제다.
고졸이 인정받는 세상이 오면
대학 진학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학비는 자연스럽게 내려갈 것이다.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대학은 간판이 아닌
공부를 위해 가는 곳이고,
공부는 사람의 가치가 아닌
자아 자존감을 높이는 기능을 하는 것이라고
자꾸 강조해야 한다.
쉽지는 않을 것이고,
어쩌면 50년 안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
워낙 정에 끌려다니는 민족이라 그렇다.
앞으로 정이 아닌 정의에 이끌리는 세상이 오면
그때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사회와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