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글 작성 2007/09/20 11:37
http://blog.naver.com/mindpine/10022107331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 내 휴대폰 sch-m600이다.
출시가는 70만원이었다는데, 난 90%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으니..
휴대폰 기능들이 엄청나게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가지고 다니면서 영화, 음악, 전자책(성경 등)도 보는 재미..
쏠쏠하다. ^^
동영상 플레이어로 사용시 특징
1.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
웬만한 pmp나 동영상mp3플레이어, pda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배터리 능력을 자랑한다.
대략 한 6시간 정도는 거뜬히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휴대폰 대기하면서 이 정도이니 최고인 거다)
또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2. 520mhz의 cpu
웬만해서는 버벅거리는 일 없이 높은 프레임의 영상을 재생해준다.
바닥으로 변환할 때 u10용으로 변환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원본동영상이 4:3일 경우엔, 그냥 넣어서 봐도 된다.
알아서 작게 나온다(TV프로그램은 이렇게 보면 아주 편하다).
단, 16:9일 경우엔 화면이 너무 작게 나온다.
3. 아쉬운 LCD
pmp등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2.2인치이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 점은 '광시야각'이 아니라는 것.
2명 이상이 함께 동영상을 보기엔 거의 불가능하다.
(u10과 비교하면 참패를 면할 수 없다)
4. 편리한 조작
빨리감기, 되감기 등등이 아주 편하다.
m600은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모든 설정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예를들어, 버튼을 누를 때 한번에 10분씩 건너뛰게도 할 수 있고..
재생속도도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
총평 (동영상 플레이어로의 m600)
휴대성, 조작성, 편의성, 기능, 배터리는 최고이지만...
작은 화면과 좁은 시야각이 단점이다.
휴대성과 배터리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ppc가 더 낫다.
(ppc는 화면이 더 넓다. 2.8인치/3인치/3.5인치)
만일 더 넓은 화면(3.5인치 이상)이 필요하면 pmp를 추천한다.
(동영상mp3플레이어는 추천하지 않는다)
휴대폰 기능이 있는 ppc가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ppc라면 삼성의 m4300이나 싸이버뱅크의 x301, x501을 추천한다.
(중고로 10만원대 초중반에서 구할 수 있다)
pmp를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아이스테이션 v43을 추천한다. 다양한 기능이 매력적이다.
(중고로 10만원대 후반에서 구할 수 있다)
혹 게임이 되는 동영상 플레이어를 구한다면..
m600은 추천하지 않는다(종류가 많지 않고, 에뮬게임도 불가능하다).
고사양의 게임을 하고 싶은 경우엔 psp..
에뮬게임(게임기게임)을 하고 싶다면 ppc를 추천한다.
요즘엔 '에뮬게임 동영상mp3플레이어'도 있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우수한 ppc라면..
단연 싸이버뱅크의 x301이다.
반년 이상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 체감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400mhz cpu를 사용하는데, 동급의 다른 ppc보다 빠르다)
동영상 플레이 할 때 끊김을 본 적이 없다.
단 아쉽게도 버튼 스타일이 좀 특이해서 게임용으로 쓰기는 힘들다.
현재 중고가격이 6만원 정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