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구입 후기 29일차 두번째-커널변경,중복메시지 버그, 미라캐스트

<1>
순정커널이나 엘리멘탈 커널 사용할 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배터리였다.
어차피 배터리 용량이 2300밖에 안되는 폰이
쿼드코어에 fHD해상도이면 당연히 빨리 닳는 거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오래 버텨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 어제 프랑코(Franco)커널로 바꾸어보았다.
아직은 체감상 큰 변화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호평이 있었기에 기대를 안고 있다.

그런데 오늘 문자메시지를 보내다가
이상하게 문자가 자꾸 2개씩 보내지는 버그를 발견했다.
검색했더니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었는데
너무 복잡해서 더 쉬운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답변.
http://m.cafe.naver.com/CommentView.nhn?search.clubid=25301658&search.articleid=152340&page=&sc=

순정롬인데 이런 버그가 있는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 방법으로 잘 해결했다(아직까지는).

<2>
미라캐스트 T1000(tronsmart)을 구입했다.
폰 화면을 그대로 화면에 띄우는 장치인데,
크롬캐스트에 관심을 갖다가
폰 화면을 띄우는 방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미라캐스트를 중고나라에서 구입했다.
새거를 살까 했는데 새거는 너무 비쌌다.
T1000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게 아니어서
한글메뉴얼이 없다.
그래도 어렵지 않게 잘 셋팅했다.

T1000에는 2가지 기능이 있다.
1. EZcast : 사진보고 음악듣고 웹접속 하는 기능
2. EZmirror : 폰 화면을 티비에 똑같이 띄우는 기능(미러캐스트)

EZcast는 미라캐스트가 공유기가 되고
폰은 와이파이로 미라캐스트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미라캐스트는 집에 있는 공유기에 접속한다.
그런데 EZmirror는 와이파이가 아니라
"설정-디스플레이-화면전송"을 사용한다.
이건 와이파이로 접속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폰은 와이파이를 따로연결할 수 있다.
EZmirror가 쓰는 "화면전송"은 무슨 방식인지 궁금하다.

안드로이드폰은 화면전송 기능을 통해,
아이폰은 에이플레이를 통해 미러링을 하는데
아이폰 미러링은 이상하게 화면이 깨지는 경우가
자꾸 발생해서 간단히 사진 볼 때에는
EZcast를 활용하는 것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