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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Sony

소니 엑스페리아 레이로 실사하기

2015년 4월.
갤럭시s6가 출시된 상황인데,
지금 소니 엑스페리아 레이를
실제 사용하는건 불가능에 가깝다.

엑스페리아 레이의 사양은
갤럭시s1와 동급이다.
무려 5년 전 폰이다.

베가시크릿업을 메인폰으로 사용하고 있고
레이를 업무용 서브폰으로 사용하려고
이것저것 셋팅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이다.
그런데 여기엔 조건이 있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많이 낮아야 한다.

인터넷 서핑을 오래 하면
폰이 버벅거리거나
웹브라우저가 강제종료되는 일이 발생한다.
홈버튼을 눌렀는데,
런처가 종료되어 5초이상 기다려야 한다.

페이스북 어플은 설치만 해도
램 사용량이 매우 증가한다.
삭제가 답이다.

배터리 관리 어플이나
멀티태스킹 관련 어플,
전화 관련 어플 등
램에 상주하는 어플도 쓰지 않는게 좋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2.3.7이 좋다.
ICS이후로는 버벅임이 눈에 띈다.
그리고 순정 진저브레드보다
CM7이 훨씬 쾌적하고,
통화녹음도 매우 잘 된다.
(대신 gps가 안되어 지도나 내비 사용에 제약이 있다.)

그래서 내가 쓰는 레이 환경은 아래와 같다.

--
안드로이드 2.3.7 CM7

ADW Launcher 1.3.3.9
All That Recorder
Auto Rotate Switch
Busuness Calendar
ES 파일탐색기
gstrings
Mobile Metrome
MyVolume
No Screen Off
Pencerahan
Phone Schedule
PlayerPro
QuickPic
Record My Call
Screen Off
Wifi Widget
xScope 브라우저
제트오디오 플러스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컬러노트
텔레그램
팟빵
---
위 리스트는 내가 따로 설치한 앱들이다.
어플을 많이 설치하지 않았더니
처음 sd카드에 옮긴 어플이 없는데도
현재 88MB 남아있다.

실행중인 서비스에 들어가보면
기본 램상주를 제외하고
아래 3개의 어플들만 상주하고 있다.
(카카오톡, 텔레그램, 제트오디오-음악들을때만)

그리고 램 남은 양은
언제나 120메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한 이후로
인터넷 서핑 중 외에는
단 한번도 홈딜(런처 강제종료)을
경험한 적이 없다.

---

레이 실사 가능 조건.

1. 피쳐폰으로 바꿀까 고민중이다.

2. 전화, 문자, 카톡만 되면 된다.

3. 스마트폰 의존도가 낮다.
3-1.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서핑을 별로 하지 않는다.
3-2.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는다.
3-3.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안한다.
3-4.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거의 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