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yper - Murder By Pride (2009)
스트라이퍼. (Stryper)
음악이 갈수록 어두워져가는 1980년대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5)"
위 말씀을 모토로 삼아, 채찍에 맞은 자국을 세상에 알렸던 그들.
20대 초반의 미소년들로 이루어진 밴드. 스트라이퍼.
음반을 발표할 때마다 빌보드 차드의 순위권에 올랐고,
외국 가수의 내한공연 문이 열렸던 1989년
국내 최초로 내한공연을 했던 밴드로 기록되어 있다.
당시 CCM이란 이름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그들은 "크리스쳔 메탈"이란 이름을 걸고 세상에 나왔고
혼탁한 세상 음악에 경종을 울렸다.
그러던 1993년, 그들은 기독교음악이 아닌 일반음악을 하겠다며
Against The Law 음반을 냈는데, 그 음악성은 최고에 달했지만
술/담배를 가까이 한다는 소문이 돌아 결국 해체되고 말았다.
(너무도 깨끗한 밴드였기에, 술/담배 정도의 사소한(?) 흠도
팬들에겐 엄청난 충격이었나보다.)
그 후 그들은 한동안 전설 속의 밴드였다.
하지만 2000년 5월 21일, 팬들의 요청으로 Stryper Expo가 열렸고
그것을 기점으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결국 2005년 음반 [Reborn]으로 재기에 성공했고,
이번 2009년에 [Murder By Pride] 음반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983년 20세의 나이로 데뷔했던 스트라이퍼 보컬 "마이클 스위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소리의 소유자로 불렸고,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샤우팅 발성에 빠져들게 되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락보컬 김경호도 그 중 하나이다.)
그는 매우 실력있는 보컬이지만, 아직까지 그 인기가 유지되는
보컬은 아니다. 그를 아는 사람은 이제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스트라이퍼 해체 이후에도 계속해서 솔로음반을 내긴 했지만
메탈 매니아들이나 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의 음반이 잘 팔렸으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그래도 그는 나이 50이 다 되어 가는 현재
이전보다 더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다.
진정으로 노력하는 음악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그의 음악을 듣다가 오랫동안 눈물을 흘렸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와 그의 절절한 목소리가 내 마음을 흔들었다.
평생을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나도 그렇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 솟구쳤다.
스트라이퍼, 그들은 내 인생의 영웅이다.
Murder By Pride
Saturday night's a lie, I follow every cue
Sunday is sanctified, I smile and take the pew
Monday it’s back to school - Am I learning, not at all
Tuesday and Wednesday, Thursday, Friday I just crawl
(Chorus)
Gotta fight, gotta stop living a lie
Gotta fall, gotta lay down and die
Gotta stand and run to the other side
Gotta live or it’s Murder By Pride
(Verse 2)
Seeds that were growing have been dried up by my flesh
I walk the walk and talk the talk but where’s the rest
I could have everything even what's behind the stars
But I built my prison without windows, without bars
(Chorus)
Gotta fight, gotta stop living a lie
Gotta fall, gotta lay down and die
Gotta stand and run to the other side
Gotta live or it’s Murder By Pride
(Chorus)
Gotta fight, gotta stop living a lie
Gotta fall, gotta lay down and die
Gotta stand and run to the other side
Gotta live or it’s Murder By Pr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