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pine 2010. 8. 11. 18:45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사업이 잘 되고, 성적이 잘 나오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좋은 대학 가고, 돈 많이 벌기를 기도하는가?
그냥 그럭저럭 대충 그런 것들을 위해 기도하는가?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1-33)

예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기도하자.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나라가 임하시오며
- 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 다만 에서 구하시옵소서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9-13)

 
여러가지 부연설명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이 외의 내용은 필요가 없다.
나를 위한 기도는 '일용할 양식', '죄 사함', '시험', '악에서 구원' 정도다.
그 외에는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내용이다.  

무엇이 중요한가? 이 세상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 길일 뿐이다.
부자가 되고, 권력을 갖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영원히 살게 될 그 나라를 준비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일용할 양식이 있음을 감사하고, 돈을 벌고 모으는 일에 관심을 갖지 않으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 일하고자 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자가 되자.
내가 하는 일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 일이라면, 기타 먹고 사는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다.

그리스도와 연합한 삶을 살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자.
어떤 작은 일들도 그분께 상의하고 결정하는 자.
나의 기도가 위대하지 않고, 그분의 응답하심이 위대함을 아는 자.
매일의 삶 속에 그 사랑에 대한 감격이 넘치는 자.

하나님,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