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SmartPhone
진짜 '통화 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
mindpine
2011. 1. 2. 21:02
1. 나.. 낚이다.
네이트(http://nate.com/)에 접속했더니 아래와 같은 목록이 보였다.
무언가 대단한 정보인 줄 알고 클릭했더니..
낚시였다. 커플 아니면 비싸게 쓰란 소리?
게다가 스마트폰 커플요금제 내가 써봐서 아는데 저렴하긴 개뿔..
KT(i커플)는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11,000원 추가하는 방식이고,
SKT(올인원커플)는 기본제공량을 줄이고 커플제공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2. KT/SKT 스마트폰 커플요금제 분석
KT부터 분석해보자.
KT는 11,000원을 추가로 내면 커플끼리 음성600분(심야무제한), 메시지무제한을 추가로 제공한다.
상대방도 i커플요금제(부가서비스)를 사용해야만 하며, 일반폰의 경우 show커플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원래 show커플요금제가 기본료 22,000원이기 때문에, 표준요금제12,000원에 10,000원이 추가된 형태인데,
i커플요금제(부가서비스)는 11,000원을 내야 하니, 실제로 1,000원이 더 비싼 셈이다.
역시 KT는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게다가 기본제공 200분 중 100분만 사용했어도 깎아주거나 하는 건 없으니, 요금부담이 상당히 커진다.
그럼 SKT를 분석해보자.
원래 올인원45(기본료 45,000원)는 음성200분, 메시지200건, 데이터500MB 제공한다.
그런데 올인원커플45(기본료 45,000원)은 음성100분만 제공한다.
100분을 깎아서 커플요금제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커플끼리 음성600분(심야무제한), 메시지무제한을 추가로 제공한다.
SKT의 커플요금제는 23,000원이다. 표준요금제(12,000원)보다 11,000원이 추가되는 꼴이다.
11,000원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은 정확히 101분 51초다.(1.8원/초로 계산)
그럼 98분만 제공해도 되는데, SK는 그나마 양심적으로(?) 2분을 깎아줬다.
게다가 100분을 초과할 경우, 초과된 금액만 내면 되니까 KT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물론 애인 없는 사람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3. 커플 요금제 말고, 진짜 통화요금 걱정없이 사용하는 방법은?
통화요금은 전화가 생긴 이래로 모든 가정의 걱정거리였다.
공중전화에서 10원에 3분 시내통화할 수 있는 시대에도 절대 싼 게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스마트폰 유지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1) 좋은 스마트폰은 무조건 비싸다.
2010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종류는 무려 30가지가 넘는다.
고사양 스마트폰도 있고, 보급형 스마트폰도 있다.
고사양 스마트폰의 대표인 아이폰과 갤럭시S는 무조건 비싸다.
통화를 얼마나 하느냐와 상관없이 매월 6만원 이상을 보장해준다.
그것도 2년간 단 한 번도 안 빼고 말이다.
월 10만원 이상 나오는 사람도 많이 봤다.
혼자 벌어서 혼자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별 부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정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둘 이상만 되도 부담이 엄청나다.
매월 2~30만원씩 2년간 꼬박꼬박 낸다고 생각해보라.
(매월 인터넷사용료 2만원도 아까워 죽겠다..;;)
돈이 아깝다는 걸 안다면, 무조건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입한다.
(2) 보급형 스마트폰 구입하기.
(2년간 매월 6만원 이상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읽을 필요 없음)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이폰은 쳐다봐선 안된다.
빠른 속도, 넓은 화면, 뽀대나는 외관도 기대하지 말라.
싼건 다 이유가 있다.
그래도 '스마트폰'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엔 별 문제 없다.
가격이 저렴하니 오히려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절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해서도 안 된다.
그들은 보급형을 고급형으로 둔갑시키기 달인들이다.
① 저가 할부폰
매월 5천원 내외로 할부금이 청구되는 폰이다.
'그래도 할부..?'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할부지원금이 매월 1만원 이상이니,
오히려 요금을 깎아주는 것이 된다.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는 아래와 같다.
LG U+ 옵티머스원
할부금 10만원(매월4,170원)
오즈스마트45(음성200분,메시지300건,데이터1GB) 사용.
기본료45,000원 + 부가세4,500원 + 할부금4,170원 - 할부지원18,000원 = 35,670원
부가세를 포함했는데도 36,000원이 안 나온다.
적당히 초과해도 4만원 정도면 된다.
이런 폰이 어떤 게 있을까?
LG U+의 경우, 옵티머스원(LG)과 미라크(SKY)가 대표적이다.
둘다 현재 할부원금 10만원(매월 4,170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본료 35,000원짜리 사용시 부가세 포함해서 3만원 정도 나온다.
(LGT는 데이터 1기가 제공, SKT/KT는 100메가 제공..;;)
KT의 경우, 넥서스원(HTC)과 스마트볼(KT Tech)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할부원금은 28만원과 16만원이지만, LG U+보다 할부지원금이 많이 나오니
실제 구입했을 때 기본료 35,000원짜리 이상 사용하면 할인된다.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월 3만~5만원 정도로 예상됨)
SKT는 현금완납 공짜폰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래에 적겠다.
② 현급완납 공짜폰
이건 할부금 자체가 없다.
아이폰의 KT에 대항하기 위한 SKT의 판매 정책인데,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가 생각이 될 정도다.
할부금이 없는 대신 약정금액이 비싼 편(12~24만원)이다.
1년 약정으로도 가끔 나오지만, 대부분 2년 약정이다.
그리고 할부가 아니니 할부지원금이 없다.
일반요금제+데이터요금제(부가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3G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영화보고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하려면 최고의 선택이 되겠다.
게다가 할인프로그램(가족할인 등등) 이용하여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런 폰이 어떤 게 있을까?
모토글램(모토로라), X10미니(Sony), 시리우스(SKY)가 있다.
x10미니는 너무 작아서 불편할 수 있지만,
mp3플레이어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약정금액 20만원대 초반.
시리우스는 가장 빠른 CPU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감압식 터치라는 게 단점일 수 있다.
약정금액 10만원대 후반.
모토글램은 1년 약정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디자인은 좀 그렇지만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약정금액 10만원대 초반.
나도 모토글램을 1년 약정 12만원에 구입해서
현재 서브폰으로 사용중이다.
6개월 사용하고 해지하면 위약금 6만원만 내면 끝.
4. 글 다 쓰고 나서..
암튼..
이런 정보가 진짜 '통화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상한 기사에 낚여서 홧김에 글을 쓰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음. ;;
가격비교 및 구매정보 사이트는 딱 한군데만 알면 된다.
옥션, 지마켓, 에누리 갈 필요 없다.
http://www.ppomppu.co.kr/
네이트(http://nate.com/)에 접속했더니 아래와 같은 목록이 보였다.
무언가 대단한 정보인 줄 알고 클릭했더니..
낚시였다. 커플 아니면 비싸게 쓰란 소리?
게다가 스마트폰 커플요금제 내가 써봐서 아는데 저렴하긴 개뿔..
KT(i커플)는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11,000원 추가하는 방식이고,
SKT(올인원커플)는 기본제공량을 줄이고 커플제공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2. KT/SKT 스마트폰 커플요금제 분석
KT부터 분석해보자.
KT는 11,000원을 추가로 내면 커플끼리 음성600분(심야무제한), 메시지무제한을 추가로 제공한다.
상대방도 i커플요금제(부가서비스)를 사용해야만 하며, 일반폰의 경우 show커플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원래 show커플요금제가 기본료 22,000원이기 때문에, 표준요금제12,000원에 10,000원이 추가된 형태인데,
i커플요금제(부가서비스)는 11,000원을 내야 하니, 실제로 1,000원이 더 비싼 셈이다.
역시 KT는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게다가 기본제공 200분 중 100분만 사용했어도 깎아주거나 하는 건 없으니, 요금부담이 상당히 커진다.
그럼 SKT를 분석해보자.
원래 올인원45(기본료 45,000원)는 음성200분, 메시지200건, 데이터500MB 제공한다.
그런데 올인원커플45(기본료 45,000원)은 음성100분만 제공한다.
100분을 깎아서 커플요금제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커플끼리 음성600분(심야무제한), 메시지무제한을 추가로 제공한다.
SKT의 커플요금제는 23,000원이다. 표준요금제(12,000원)보다 11,000원이 추가되는 꼴이다.
11,000원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은 정확히 101분 51초다.(1.8원/초로 계산)
그럼 98분만 제공해도 되는데, SK는 그나마 양심적으로(?) 2분을 깎아줬다.
게다가 100분을 초과할 경우, 초과된 금액만 내면 되니까 KT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물론 애인 없는 사람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3. 커플 요금제 말고, 진짜 통화요금 걱정없이 사용하는 방법은?
통화요금은 전화가 생긴 이래로 모든 가정의 걱정거리였다.
공중전화에서 10원에 3분 시내통화할 수 있는 시대에도 절대 싼 게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스마트폰 유지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1) 좋은 스마트폰은 무조건 비싸다.
2010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종류는 무려 30가지가 넘는다.
고사양 스마트폰도 있고, 보급형 스마트폰도 있다.
고사양 스마트폰의 대표인 아이폰과 갤럭시S는 무조건 비싸다.
통화를 얼마나 하느냐와 상관없이 매월 6만원 이상을 보장해준다.
그것도 2년간 단 한 번도 안 빼고 말이다.
월 10만원 이상 나오는 사람도 많이 봤다.
혼자 벌어서 혼자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별 부담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가정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둘 이상만 되도 부담이 엄청나다.
매월 2~30만원씩 2년간 꼬박꼬박 낸다고 생각해보라.
(매월 인터넷사용료 2만원도 아까워 죽겠다..;;)
돈이 아깝다는 걸 안다면, 무조건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입한다.
(2) 보급형 스마트폰 구입하기.
(2년간 매월 6만원 이상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읽을 필요 없음)
보급형 스마트폰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아이폰은 쳐다봐선 안된다.
빠른 속도, 넓은 화면, 뽀대나는 외관도 기대하지 말라.
싼건 다 이유가 있다.
그래도 '스마트폰'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엔 별 문제 없다.
가격이 저렴하니 오히려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절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해서도 안 된다.
그들은 보급형을 고급형으로 둔갑시키기 달인들이다.
① 저가 할부폰
매월 5천원 내외로 할부금이 청구되는 폰이다.
'그래도 할부..?'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하면 할부지원금이 매월 1만원 이상이니,
오히려 요금을 깎아주는 것이 된다.
내가 사용하는 요금제는 아래와 같다.
LG U+ 옵티머스원
할부금 10만원(매월4,170원)
오즈스마트45(음성200분,메시지300건,데이터1GB) 사용.
기본료45,000원 + 부가세4,500원 + 할부금4,170원 - 할부지원18,000원 = 35,670원
부가세를 포함했는데도 36,000원이 안 나온다.
적당히 초과해도 4만원 정도면 된다.
이런 폰이 어떤 게 있을까?
LG U+의 경우, 옵티머스원(LG)과 미라크(SKY)가 대표적이다.
둘다 현재 할부원금 10만원(매월 4,170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본료 35,000원짜리 사용시 부가세 포함해서 3만원 정도 나온다.
(LGT는 데이터 1기가 제공, SKT/KT는 100메가 제공..;;)
KT의 경우, 넥서스원(HTC)과 스마트볼(KT Tech)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할부원금은 28만원과 16만원이지만, LG U+보다 할부지원금이 많이 나오니
실제 구입했을 때 기본료 35,000원짜리 이상 사용하면 할인된다.
(많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매월 3만~5만원 정도로 예상됨)
SKT는 현금완납 공짜폰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서 아래에 적겠다.
② 현급완납 공짜폰
이건 할부금 자체가 없다.
아이폰의 KT에 대항하기 위한 SKT의 판매 정책인데,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가 생각이 될 정도다.
할부금이 없는 대신 약정금액이 비싼 편(12~24만원)이다.
1년 약정으로도 가끔 나오지만, 대부분 2년 약정이다.
그리고 할부가 아니니 할부지원금이 없다.
일반요금제+데이터요금제(부가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니다.
3G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영화보고 음악듣는 용도로 사용하려면 최고의 선택이 되겠다.
게다가 할인프로그램(가족할인 등등) 이용하여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이런 폰이 어떤 게 있을까?
모토글램(모토로라), X10미니(Sony), 시리우스(SKY)가 있다.
x10미니는 너무 작아서 불편할 수 있지만,
mp3플레이어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약정금액 20만원대 초반.
시리우스는 가장 빠른 CPU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감압식 터치라는 게 단점일 수 있다.
약정금액 10만원대 후반.
모토글램은 1년 약정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디자인은 좀 그렇지만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약정금액 10만원대 초반.
나도 모토글램을 1년 약정 12만원에 구입해서
현재 서브폰으로 사용중이다.
6개월 사용하고 해지하면 위약금 6만원만 내면 끝.
4. 글 다 쓰고 나서..
암튼..
이런 정보가 진짜 '통화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상한 기사에 낚여서 홧김에 글을 쓰다보니 여기까지 와버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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