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ria Ray] 소니 레이 용량확보 방법 3가지
레이는 설치 공간이 400메가가 채 되지 않아서
어플을 몇개만 설치하면 용량부족 경고가 뜬다.
구형 소니폰들의 가장 큰 단점이다.
다행히 많은 고수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3가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1. SD카드에 설치하기 (기본)
: 이 방법은 Froyo(프로즌요거트,안드로이드 2.2)부터 지원되는 기능으로
루팅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단 sd카드로 옮길 수 있는 어플이 많지 않고,
옮겨도 100%이동되는 게 아니라서
역시 한계는 존재한다.
이동할 수 있는 어플만 이동해도
얼마 못 가서 바닥을 보게 된다.
2. sd카드에 설치하기 (루팅)
: sd카드에 설치할 수 없는 어플들도
편법으로 옮길 수가 있는데
터미널에뮬레이터 설치하고 실행한 후
ICS(아이스크림샌드위치4.0), JB(4.1)에서는 "su" "pm set-install-location 2"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GB(진저브레드2.3)에서는 2.3.4에서는 "pm setInstallLocation 2"라고 입력해야 한다.
아, 원상복구는 같은 명령어에 숫자 2만 0으로 바꿔주면 된다.
이 방법은 루팅을 해야만 하고 역시 모든 어플을 옮길 수 있는건 아니지만
1번 방법보다 훨씬 많은 어플을 sd카드로 옮길 수 있다.
위 1,2번 방법에는 큰 단점이 있는데.
위젯을 사용하는 어플을 sd로 옮겼을 경우
위젯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리고 부팅시 sd카드 마운트 속도가 느려서
마운트가 끝나기 전까지는 sd로 옮긴 어플을 실행할 수 없다.
3. ext 파티션에 설치하기 (루팅)
: sd카드는 fat 방식으로 포맷되어 있는데,
리눅스 포맷인 ext 방식으로 파티션을 나누어 어플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1,2번 방법으로 sd카드로 옮기면
폰을 부팅할 때, 옮긴 어플의 로딩이 길다.
하지만 ext 파티션에 옮기면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어플을 옮길 수 있고,
어플설치 공간을 원하는대로 할당할 수 있기에
용량제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
가장 추천할만한 방법이다.
난 2기가를 ext파티션에 할당하고
수많은 어플을 설치해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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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sd카드 교체하기
1,2번의 방법으로 사용하다가
sd카드를 교체하려고 할 때
모든 파일을 그대로 옮기면
어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3번 방법으로 사용할 때는
sd카드 교환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다.
ext 파티션에 옮긴 파일은
윈도우에서 건드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읽어들이는건 가능하긴 한데
새 sd카드에 옮기는건 완전히 불가능하다.
그래서 2번 기능을 잠깐 사용하여
sd카드를 교체해야 한다.
먼저 ext에 옮긴 모든 어플들을
2번 방법으로 sd카드로 옮긴다.
그 후 sd카드의 모든 파일을 백업 후
새 카드에 백업한 파일을 옮겨놓는다.
다시 3번 방법으로 ext 파티션에 옮기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