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글, 행동, 생각, 존재, 의미

말은 생각에서 나온다.
글도 생각에서 나온다.
행동도 생각에서 나오는 건 마찬가지다.

그리고 말, 글, 행동에는 힘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생각에 영향을 준다.

그렇다면..
내 생각 = 주위 사람들의 말들 + 읽었던 책 + 보았던 행동
이란 공식이 성립하는 거 아닌가?

과연 진짜 "나"라는 존재가 있기나 할까?
또한 "나의 존재"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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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내 생각 = 주위 사람들의 말들 + 읽었던 책들 + 보았던 행동들
이란 공식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지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나는 유일한 사람이야. 환경에 좌우되는 사람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 공식이 맞다면, 난 유일한 존재가 아닌데.. 그럼 내 존재는 아무 의미가 없잖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다.

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 되었고,
내 인생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내가 드러날 필요는 없다.
난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낼 뿐이다.

그리스도인(≠기독교인)은
내 생각 = 주위 사람들의 말들 + 읽었던 책들 + 보았던 행동들 - 그리스도의 말씀의 기준에서 벗어난 것들
이란 공식이 성립하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