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디 말 이상으로 잘 보여주는 동영상들을 감상하세요.
http://cafe.naver.com/whathero/93857
아, 보너스로 어제 방영한 MBC 스페셜 관련 글. (회원가입필요)
http://cafe.naver.com/whathero/100692
--------- 내용추가 ---------
인터넷이 타블로 학력의혹으로 인해 다시 시끌시끌해졌다.
10월 1일, MBC 스페셜 방송에서 타블로 관련 방송을 했기 때문이다.
스탠포드 석사 학력 의혹이 있는 타블로와 제작진이 직접 스탠포드대학을 찾아가서
지인들을 만나고 직접 "다니엘 선웅 리'의 이름으로 성적증명서를 떼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이 장면으로 타블로의 모든 의혹은 종결된 것처럼 보였다.
그만큼 공영방송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윗사람들이 PC수첩의 4대강 사업 관련 방송을 막았던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미디어법을 통과를 강행했던 한나라당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타블로 학력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학력의혹으로 인해 그가 받은 피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다.
이런 이미지로는 가수 활동은 커녕 이 땅에 발붙이기도 힘들다.
어쩌면 평생 아무것도 하지 못할수도 있다.
그런데 그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를 '허위사실유포'로 고소하지 않았다.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가 고작이다. 고소하겠다고 했지만, 그것도 실제 확인된 바 없다.
만약 스스로 정말 자신 있다면, 2007년 의혹이 시작될 때부터 강하게 대처했어야 했다.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려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 고소를 하지 못할까?
타블로의 영어회화 실력을 보면서 스탠포드 출신일리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하기에 그걸로 판단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위에 링크되어 있는 동영상을 보면서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영상에는 타블로 본인이 쓴 소설의 문장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성적증명서가 위조일 확률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스탠포드 대학 전산을 해킹해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냈거나,
'다니엘 선웅 리'라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타블로가 이용하고 있는 건지는 모른다.
이번에 공개된 타블로의 여권은 2007년에 발급된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2007년은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으로 상당히 시끄럽던 해였다.
어쩌면 타블로가 그 사건으로 인해 여권을 재발급 받았을 수도 있다.
딱 하나 증명할 수 있는 자료는 '출입국증명서'이다.
스탠포드 입학 당시의 출입국증명서의 이름만 확인하면 된다.
확인된 후 타블로는 자신이 과장하며 얘기했던 수많은 거짓말들에 대한 사과를 해야 한다.
(여교수와 사귀고 A+ 받은 이야기, CIA 합격, 하버드와 스탠포드 동시합격.. 등등 아래 링크)
http://cafe.naver.com/whathero/50203
그럼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등등으로 모조리 고소를 해도 그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지금 인터넷에는 온통 타블로를 옹호하는 의견들 뿐이다.
대중의 무지를 보며 다시한번 답답함을 느끼는 밤이다.
참고글
http://cafe.naver.com/whathero/103403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196481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196543
http://blog.daum.net/zhivago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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