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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 카시오 손목시계 W-734 사용기

마라톤 시계로 알려진 W-734를 구입했다.
기능에 비해 가격이 참 착하다.
쿠폰 적용해서 2만원 이하로 구입.

오래 쓸 거 생각해서 블랙 샀는데,
받아보니 주변부에 반짝반짝 성분이 발라져 있다. 어이쿠!

아래는 특징 10개.

1. 버튼은 5개, up/down버튼이 있어서 시간이나 알람 설정할 때 편리하다.
2. 알람 5개. 이거 은근 편하다.
3. 스톱워치 기록 저장은 60개. 근데 쓸 일이 없다.
4. 10년 배터리 대박.
5. 알이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알맞다.
6. 백라이트가 아니라 사이드라이트(측면)이 맞을 듯.
7. 스톱워치나 알람 사용시에도 현재 시간을 표시해준다.
8. 시계에 년도 표시가 있다.
9. 버튼 누를 때 삑삑 소리를 끌 수 없다.
10. 타이머는 초단위 불가(분단위 이상 가능)

소감.

전에 2005년에 샀던 카시오 손목시계가
10년 배터리였는데,
진짜 10년간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중이다.
단, 주변 색이 다 바래서
차고 다니기는 그렇고
지금은 화장실 시계로 사용중. ㅎㅎ

스마트밴드 "샤오미 미밴드" 쓰다가
시계 기능이 아쉬워서
스마트워치 "비든 X6"를 샀는데,
자꾸 블루투스가 끊겨서 짜증 지대로.

좀더 좋은 거 사려고 알아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고,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고,
화면이 항상 켜있지 않고,
알림 때문에 시간을 즉각 볼 수 없다는
여러 단점들 때문에
그냥 카시오 시계를 구입했다.

확실히 시계 기능은 시계가 최고다.
10년 배터리의 자유는 써본 사람만 안다.

현재 왼손엔 카시오 시계를 차고
오른손엔 미밴드를 차고 있다.
앞으로도 쭉 좌시계우밴드 찰 듯.